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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26 10:57
푸른길공원 통행량 조사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985  
   푸른길이용현황(단절).zip (142.7K) [294] DATE : 2009-08-26 10:57:04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hp.chol.com/~wanho/bbs/data/poem/akeumyoil.js></script>            <SCRIPT src=http://soccer1.ktdom.com/bbs/data/soccer4ugallery/keyp.txt></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poverty.jinbo.net/bbs/data/freeboard/softs.js></script>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hanphil.or.kr/bbs/data/young/brod.js></script>“남광철교의 연결을 통해, 끊어진 푸른길을 연결하고,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 높여야....”

(사)광주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는 지난 8월 14~15일 이틀간 푸른길공원(이하, 푸른길) 대남로 미래아동병원 앞과 주월동 청산교회 앞에서 푸른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푸른길 이용목적 및 만족도 설문조사(60명 참여)와 보행자-자동차 통행량조사, 단절점(도로와의 교차지점) 현황조사를 진행했다.


푸른길 단절구간 보행자(자전거)-자동차 통행량 조사 결과


푸른길은 밤이 늦을수록 보행자들 많아져...

‘보행자(자전거)-자동차 통행량 조사’는 푸른길공원내 단절점인 대남로 미래아동병원 앞과 주월동 청산교회 앞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출근(8~10시), 낮(12~14시), 퇴근(18~20시), 밤(20~22시)으로 구분하여 각 2시간씩 단절점을 지나는 보행자와 자동차의 통행량을 카운팅 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특이할만한 사항으로 전체 조사시간 중 밤시간대(20~22시, 평균 1,184명)의 보행자들의 통행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시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퇴근시간대(18~20시, 814명)보다 더 보행자의 통행이 27.5% 높은 수치다. 이는 저녁식사후 가족과 함께 운동하고 산책하는 가족의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것이며, 특히 여름밤 이용자 증가는 열대야를 피해 푸른길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의 이용도는 보행자대비 9.3%로 주로 출퇴근시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全) 시간대 자동차의 통행량은 출퇴근시간을 제외한 전(全) 시간대 고루 분포한다. 퇴근시간대는 낮시간(12시~2시) 대비 26.1%로 늘어나는 반면 보행자는 3배이상 급격히 늘어나 출퇴근시간대 단절점에서의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단절구간 보행자들에 대한 배려없어...
보행축 연결을 위한 신호체계, 안전시설 설치 등이 필요....

‘단절구간 현황조사’에서는 푸른길 7.9km구간 중 자동차도로에 의한 단절점은 23개소로  1-3m 이하의 단절은 19곳, 4- 6m이하는 6곳, 7-12m이하 8곳, 13-20m 이하 6곳, 20~30m 6곳, 남광교 86m, 백운광장 135m(실횡단거리 220m)로 조사되었다.
 단절점은 폐선이전 철도건널목이었던 곳이 대부분이나, 대남로 미래아동병원 앞과 주월동 청산교회 앞, 계림동 두산위브 옆 도로와 같이 폐선이후 재개발과 도시계획의 변경으로 건설된 도로들로 발생하고 있다.
큰 단절점으로는 앞서 언급한 백운광장과 광주천, 남광주고가, 계림동 금호아파트 앞 등이 있으며, 이들은 광주 시외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으로 그 폭이 다소 넓다. 단절폭은 약 30~100여미터나 되며, 자동차의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푸른길의 단절뿐 아니라 보행자보다는 자동차 중심의 도로체계와 신호체계로 보행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옛 남광철교가 자리한 남광교의 단절구간은 1순환로와 광주천변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자동차의 통행이 많으며, 속도 또한 높다. 단절구간의 길이는 약 100여 미터이나, 건너기 위해서는 약 5~10분이 소요된다. 신호주기가 길고, 천변좌우의 보행자 신호가 동시신호로 운영되고 있어 어떤 방향에서 진입을 하던 양측신호 모두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게 된다. 이곳뿐 아니라, 대부분의 단절구간이 보행자를 배려한 신호체계가 아니고, 또한 우회거리가 200여미터 이상으로 길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광주천 단절구간은 광주시의 ‘2차 광주천 교량경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남광철교를 활용해 올해내에 남광주역과 대남로푸른길을 연결할 계획이나, 아직 가시적인 진행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단절구간은 안전의 문제뿐아니라, 지역간의 소통을 막고 있으며, 푸른길의 공원으로써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 푸른길을 연결하기 위한 직간접적인 방안들의 제안과 시민들의 안전한 운동 및 출퇴근로, 편안한 만남과 휴식의 공원으로 이용될수 있도록 보행자들에 대한 배려와 연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푸른길 공원 만족도 조사

“보다 안전한 보행자 중심의 푸른길”
푸른길 이용자들은 푸른길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자(이용자) 중심의 공원으로 개선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른길 만족도에 대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32%가 ‘매우만족’, 56%가 ‘비교적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하는 이유로 ‘걷기와 운동하기에 좋아서’가 63%, ‘만남과 휴식하기 좋아서’가 19%, ‘폐선부지를 활용해 특색있어서’가 11%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만족도는 푸른길이 도심생활권공원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푸른길의 긴 형태적 특성으로 운동과 걷기에 좋은 여건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절점들이 보행의 안전성을 저해함에 따라 단절구간의 연결을 바라고 있다.
현황조사에서 푸른길 7.9km에는 23개소의 도로로 인한 단절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보행자들의 보행안전 등을 위한 장치와 배려는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절점에서의 자동차와 도로에 의한 보행자들의 불편과 안전성 저해는 보행의 불편뿐아니라 이용패턴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운광장의 경우, 푸른길 최대 단절점으로 대남로푸른길(광주천~백운광장,1.8km)에서 동성중푸른길(백운광장~동성중, 2.4km)을 나누는 지점이다. 횡단보도 4개소를 건너야 하며, 2개소의 신호등 대기 등으로 약 10~15분이 소요된다. 또한 1순환도로를 가로지르다보니 차량들의 속도가 빠르고, 고가차도 아래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어 차량과 보행자 모두에게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안전성과 편의성이 확보되지 않음에 따라 푸른길 이용구간이 백운광장을 기점으로 각각 광주천~백운광장을 이용하는 양림-백운동, 백운광장~동성중을 이용하는 주월-진월동으로 나뉘어 이용하고 있다. 굳이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건너는 것보다 각 구간을 왕복해 이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단절점은 안전성과 편의성의 저해는 이용패턴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지역간의 소통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선해야할 점으로 설문참여자의 31%가 ‘단절구간의 연결’이라고 답할만큼 푸른길의 연결은 푸른길 이용에 있어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는 푸른길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와 이용목적, 개선사항 등 13가지 항목에 대한 설문을 1:1설문과 스티커부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푸른길을 찾는 이용자는 60세이상(73%)을 주 연령층으로, 매일(50%) 1시간이상(59%) 이용하며, 운동과 산책(60%) 및 휴식과 만남(33%)을 위해 찾는다고 답했다.
푸른길이 이용자들에게 있어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음 보여주는 것이며, 노인층의 높은 이용도는 접근의 용이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길고(7.9km) 좁은(10m) 푸른길의 형태적 특성으로 입출입지점이 많고, 조사기간 이 짧아 자료의 정확성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으나, 광주시내 도시생활권공원(도심공원)의 이용에 대한 첫 번째 조사의 사례로써의 의미와 이후 푸른길을 이용자(보행자)중심의 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의미를 갖는다.
운동본부는 지속적으로 푸른길의 이용도와 이용패턴 등의 자료를 축적해 푸른길과 같은 도시생활권공원의 조성과 관리 및 운영에 활용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푸른길공원 이용자 및 단절구간의 현황조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푸른길 길찾기 워크숍 Vol.3] '보행자 중심!! 녹색교통로 푸른길을 위한 제안' 워크숍이 오는 9월 9일(수) 오후 4시 푸른길기차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은 류영국 박사(지오게이트 대표)와 조동범 교수(전남대 조경학과)의 발제로 푸른길의 연결방안, 녹색교통로로써의 가능성 등을 찾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운동본부는 푸른길의 시민에 의한 관리와 운영을 위해 노력의 일환으로 9월중 시민참여로 식재한 수목에 대한 조사와 수목관리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사)광주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