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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2 15:42
푸른길지키기시민연대, 남구의회의 푸른길훼손반대 건의문 채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글쓴이 : 푸른길
조회 : 5,111  
푸른길지키기시민연대, 남구의회의 푸른길훼손반대 건의문 채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시민과 함께 푸른길을 지키기 위해 거리 서명운동을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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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12() 오전 11, 남구의원들은 제 218회 광주광역시남구의회 임시회에서 개회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푸른길공원 훼손반대 건의안(발의 배진하남구의원)”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남구의회 의원일동은 건의안을 통해 도시철도2호선의 현재 계획이 폐선부지를 공원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던 광주시민의 지난 역사를 되돌리는 행위로, 도시철도 2호선과 푸른길공원의 상생을 위해서는 푸른길공원을 훼손하지 않고, 도로를 이용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요구했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주민들의 휴식처이고 삶의 공간인 푸른길공원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들의 뜻을 수용하여,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푸른길공원 훼손계획을 수정하고, 푸른길공원이 본래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나서기를 요구했다.
지난 2000년 남구의회는 폐선부지의 경전철 활용과 푸른길조성의 대립의 시기에도 폐선부지의 푸른길활용을 결의하고 광주시에 건의한 바 있다.
이번 건의안은 폐선부지의 푸른길공원의 결정과 조성이 주민과 시민의 뜻에 따른 것이고, 이에 따라 2호선건설에 따라 푸른길공원의 훼손이 주민과 시민의 뜻에 반할뿐 아니라 정당한 행정적 결정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푸른길지키기시민연대(이하 푸른길연대)는 남구의회의 ‘2호선건설에 따른 푸른길공원 훼손 반대입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푸른길연대에서는 이번 남구의회의 건의안이 남구주민들이 푸른길을 지키고자하는 열망을 표현하는 것이고 광주시는 이를 받아들여 푸른길공원을 훼손하는 당초 계획을 수정하고 푸른길 보전을 시민에게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푸른길연대는 윤장현 광주시장이 푸른길보전을 약속할때까지 온라인과 거리서명을 통해 시민들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오는 4월 초 푸른길보전에 대한 시민의 뜻을 모아 광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2호선의 푸른길공원 훼손계획이 알려진 이후 시민들은 푸른길지키기에 뜻을 함께 있으며, 시민들의 휴식이자 광주를 대표하는 푸른길공원의 훼손에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푸른길시민연대는 시민들과 함께 오는 313()부터 도시철도 2호선으로 인해 푸른길공원이 훼손되는 구간인 대남로푸른길공원에서 시민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매주 한차례 조선대학교 앞과 대남로푸른길공원 2곳에서 동시에 서명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푸른길공원은 광주역에서 남광주역, 광주대학교 앞까지 8.2km의 경전선 폐선부지를 시민의 뜻에 따라 공원으로 결정된 곳으로, 결정이후 2013년까지 10여년간 시민과 기업, 단체의 헌수운동을 펼쳐 조성되어왔다. 광주의 폐선부지 푸른길공원 사례는 전국 각지에 발생된 폐선부지의 푸른길결정을 이끌어 왔으며, 시민참여의 도시계획 결정, 시민참여의 녹지조성사례로 국내외 호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도시철도 2호선의 백운광장에서 남광주역, 조선대학교 앞 2.8km 구간의 노선과 정거장이 푸른길공원을 훼손하고 건설하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환경단체들은푸른길은 푸른길로, 2호선은 도로로만들 것을 주장하며 푸른길지키기에 나서 광주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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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의회 건의안]
 
- 도시철도 2호선의 푸른길 공원 훼손을 반대한다. -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의 백운광장~조선대학교 앞 구간 푸른길 공원을 훼손하고 선로 2.8km5개의 정거장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푸른길 공원의 수목들은 베어지거나 옮겨지고, 지금의 푸른길 공원의 모습은 사라질 예정입니다.
 
푸른길 공원은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선 철도로 인해 교통 혼잡, 철도사고, 주변 지역의 슬럼화,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철도 이설부지의 푸른길 조성을 바라는 광주시민의 끈질 긴 요구로, 지난 2000년 푸른길 공원으로 탄생되었던 역사적 과정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도심철도의 이설, 폐선부지의 푸른길 공원으로의 결정 과정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행동했던 그 과정에 우리 남구의회도 함께 했습니다.
 
이후 푸른길 공원의 조성은 민관이 함께 노력해 매년 나무를 함께 심어 왔고 그 결과 푸른길 공원은 숲이 되어 주민들의 휴식처, 산책로 학생들의 통학로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푸른길 공원은 광주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문화공간과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푸른길 공원은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고, 푸른길 공원 주변 마을들은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푸른길 공원 주변 도시재생을 이끌면서, 과거 철도주변 슬럼화 된 침체의 모습을 벗고 살고 싶은 마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시철도 2호선은 푸른길 공원을 파헤치고 2호선의 선로와 정거장을 설치하여 푸른길 공원의 훼손과 함께, 접근성이 떨어짐은 물론, 대중교통의 환승과 이용의 불편함을 초래 하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결국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건설할 도시철도 2호선이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 뻔합니다.
 
이에 우리 남구의회 의원 일동은, 도시철도 2호선의 현재 계획이 폐선부지를 공원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던 광주시민의 지난 역사를 되돌리는 행위로, 도시철도 2호선과 푸른길 공원의 상생을 위해서는 푸른길 공원을 훼손하지 않고, 도로를 이용한 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을 요구합니다.
 
또한, 지난 10여 년 간 푸른길 공원이 갖고 이는 다양한 생태, 문화, 공동체, 도시재생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푸른길 공원을 매개하여 주민들의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주민들의 휴식처이고 삶의 공간인 푸른길 공원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들의 뜻을 수용하여,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푸른길 공원 훼손계획을 수정하고, 푸른길 공원이 본래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길 바니다.
 
2015312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