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광주봄꽃박람회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만드는 20개의 조각정원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모아 2014년 3월 28일(금)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원을 가꾸는 시민문화 보자기를 펼칩니다.
(사)푸른길에서 양성한 시민가드너와 공개모집을 통한 일반시민, 학생들이 참여하여 시민참여정원 “쪼각보”를 구현하기까지 2월부터 총 5번의 디자인 워크샵과 자신만의 정원을 담고자하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한 평의 땅 위에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즐거움, 20개의 정원을 함께 모아 선보이는 화합의 과정이 만들어낸 시민참여정원 "쪼각보“는 만드는 사람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에게도 풍성한 스토리와 웃음을 제공하는 진정한 힐링 공간입니다.
시민참여정원 “쪼각보”에서 펼쳐지는 벼룩시장과 안내브로슈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벤트는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박람회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20팀의 참여자들은 각자의 일상이 담긴 한 평 크기 정원 안에서 의외의 선물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한 조각에는 젊은이의 꿈과 희망이, 다른 조각에는 동네 주민의 일상이, 또 어떤 조각에는 정원을 찾아온 방문객을 위한 친절한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정원은 가진 사람만이 소유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배우고 교류하며 그 속에서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는 마을과 도시 자체여야 하기에, 시민참여정원을 통해 정원의 공공적 가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재발견하고 역량을 키움으로써 조금씩 변화해 하는 시민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제고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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