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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8 11:34
주민주체의 구도심재생 프로젝트 ‘생생텃밭’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177  

주민주체의 구도심재생 프로젝트

‘생생텃밭’ 참여자 모집

- 동명동 푸른길 일원에 예술가․주민이 포트형 예술텃밭 조성

- 2월 6일~ 2월 14일까지 약 100여개의 포트텃밭을 만들고 가꿀 참여주민 모집

(사)푸른길(이사장 이근우)와 아시아문화경제연구원(원장 이병훈)은 구도심재생과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시민참여사업으로서 동명동 푸른길공원 주변에서 생생텃밭 프로젝트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생생텃밭 프로젝트는 문화기획자와 예술인, 전문가들이 각자의 재능을 구도심재생을 위해 기부하고 주민들의 예술과 농업에 대한 기질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을 변화시켜 텃밭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생텃밭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2월과 3월 포트텃밭만들기에 참여하며, 각 참여자에게는 가족단위로 가꿀 수 있는 일정한 면적의 포트텃밭을 갖게 된다. 만들어진 포트텃밭은 최종적으로 흙을 채워서 3월부터 참여자 개인의 선호에 따라 허브식물, 채소 등 다양한 식물들의 재배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사)푸른길과 아시아문화경제연구원은 주민들의 포트텃밭만들기와 텃밭재배를 지원하기 도시텃밭 공작소를 동명동의 빈집을 주민으로부터 지원받아 설치하였다. 도시텃밭 공작소는 주민들이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각종 식물 씨앗의과 공구 제공, 정보의 공유하는 한편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각 종 이벤트행사가 열리게 된다. 도시텃밭 공작소에서는 목재포트에서부터 주민이 가져온 생활폐품을 이용한 포트 등 다양하게 제작할 예정이다. 각 포트의 제작에는 예술인이 참여하여 주민과 함께 제작하며, 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제작한다.

구도심 재생프로젝트 ‘생생텃밭’ 참여자 모집

․ 모집기간 : 2013년 2월 7일~ 2월 14일까지

․ 모집인원 : 00명 ․ 참여 및 문의 : (사)푸른길 (☎514-2444)

․ 활동 내용 : 예술텃밭(art farm)만들기 및 텃밭 관리하기

․ 참여자 혜택 : 예술가와 함께 텃밭 만들기 및 텃밭 분양

<참고자료>

1. 생생텃밭 프로젝트의 배경

철도길이 닫히고 푸른길로 변화되기까지, 주민들은 폐선부지에 텃밭을 키웠다. 폐선부지가 푸른길로 바뀌기를 기다리면서 그 자리에 ‘생명’을 키워나갔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 폐선부지는 광주시민들의 쉼터, 동식물들의 보금자리, 녹지공간으로 변모했다. 푸른길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된 시점에서 (사)푸른길과 아시아문화경제연구원은 그때 주민들이 텃밭을 키워냈던 마음으로 푸른길공원에 도시농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걸음이 동명동 농장다리 텃밭에서 시작된다.

도시에서의 공공농원의 의미는 실상 크다. 척박한 도시환경에서 ‘땅’을 만나고 주민들의 손으로 여러 작물을 키우는 농사는 주민들에겐 생태,농업,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또한 그런 작업들이 계속해서 이어져 푸른길을 걸으며 다양한 골목정원이나 텃밭정원을 접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푸른 생명길을 이어가는 중요한 걸음을 만드는 과정이 될 것이다.

실제 여러 지역에서는 도시농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특히 도시공원 안에 ‘커뮤니티가든’을 조성하는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 시점에서 푸른길농원 프로젝트는 텃밭을 통한 주민커뮤니티의 복원, 푸른길공원의 독특한 풍경 조성, 도시공원의 커뮤니티가든 활성화에 대한 기여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2. 생생텃밭 프로젝트의 의미

● 민간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문화도시조성사업

광주 동구에 민간차원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조성의 첫 사업이 시작된다. ‘생생텃밭’사업이 그것이다. 문화도시조성사업은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초자치단체 등 관 차원에서 운영된 사업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사업은 예산에서부터 사업추진까지 민간이 주도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그동안 벌여온 사업들과 매우 다른 것이 다른 점이다. 우선 다수의 기획자들과 예술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아울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 예술인 등 다양한 전문인들의 재능기부

그동안 아시아문화경제연구원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민간차원의 문화도시조성에 대해 관련 학계 및 전문가들, 예술인들과 함께 연구해왔으며, 이번 사업은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전문인들은 문화기획자, 예술인, 언론인 등으로서 지난 9월에 약 15명이 모여 수차례 아이디어회의를 진행하는 등 이번 ‘생생텃밭’ 사업에 전문적 지식을 쏟아냈다. 전문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문화도시를 조성한 것은 영국, 캐나다, 미국 등 많은 도시에서 이루어진 사례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게 현실이다. 재능기부란 개인이 가진 특수한 능력을 사회공적인 사업에 대가없이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연간 적게는 100시간에서 많게는 900시간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장기를 중심으로 공익을 위해 참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효과를 나타낸다. 이번 사업에는 내년 4월까지 약 30명의 전문인이 참여할 예정이며, 텃밭디자인에서부터 주민참여 포트텃밭 제작, 주민과 친환경 텃밭 가꾸기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역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푸른길은 주민의 참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푸른길을 왕래하는 다양한 시민들과 접촉하는 한편, 이번 사업에 동참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푸른길을 이용하는 주민은 매우 많았으나, 서로 공동체를 이루고 사회 공익을 위해 함께 참여할 것을 설득하고 있는 것이다.

●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사회를 위한 기부

사업예산은 페르노리카코리아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경영) 차원에서 문화활동단체에 기부하여 만들어졌다. ‘사회적 책임경영’이란 기업체가 사회를 통해 벌어들인 이익금의 일부를 다시 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회사에 이익을 준 사회와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는 서구 사회에서는 오늘날 매우 발달된 활동으로 수많은 기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에서의 CSR차원 기업활동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이며, 그런 의미에서 매우 의의가 크다 할 수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의 예산만으로는 사실상 힘들며, 다양한 기업체 및 투자자들의 참여가 매우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페르노리카의 참여는 그 시발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