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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1 16:50
보도자료_남광주 지하벙커관련..
 글쓴이 : 푸른길
조회 : 3,851  

보·도·자·료

남광주 푸른길공원 조성과정에서 발견된

지하벙커에 대한 시민제보를 기다립니다.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http://www.greenways.or.kr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15일, 푸른길운동본부와 광주시 관계자들은 푸른길공원 남광주역 지하에서 태평양전쟁 당시에 건설되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지하벙커를 발견하였다.

폭 1.5m, 길이 12m의 대피시설과 진입로 8m가량 규모인 지하벙커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태평양전쟁 당시, 중요 일본인들을 임시적으로 대피시키기 위한 시설중의 하나일것이라고 추정된다고 한다. 벙커는 반원형의 아치형태로 환풍시설이 상부에 아치의 정상부에 있고, 콘크리트로 두껍게 구축한 벽과 천정(두께 25cm 정도), 철골을 대신해 대나무를 이용한 이 시설의 벽에는 보강을 위해서 부축기둥이 규칙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푸른길운동본부가 그동안 지하벙커의 존재에 대해 남광주역 상인들의 제보를 받았으나, 그 규모나 실체에 대해서는 기록이 찾을 수 없었다 한다. 푸른길운동본부에서는 벙커에 대한 자료를 찾기 위해 철도공사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남광주역사와 철로 등의 시설물의 도면과 관련 자료들을 제공받았으나 남광주역사(驛史) 등의 기록과 도면에는 그 기록을 찾을 수 없어 푸른길공원 조성과정에서 발견될 것을 기대해 왔었다.

1930년 영업을 시작한 남광주역은 광주에서 여수간 철도가 완성된 이후, 순천, 여수에서 광주를 오가는 많은 이들이 이용했던 길목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발견된 지하벙커를 푸른길공원과 접목하여 활용하기 위해 푸른길운동본부와 광주시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푸른길운동본부는 이번 벙커의 발견을 통해 일제시대 남광주역의 전략적 기지로의 활용된 역사의 한 부분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남광주역 벙커에 대한 시민제보와 관련 자료조사를 통해 규명해 나가려고 한다.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벙커의 의미를 규명해 남광주시장과 푸른길공원, 그리고 근현대의 역사가 함께 어울러지는 새로운 명소로써 푸른길공원이 자리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남광주역 지하벙커에 대한 제보는 푸른길운동본부, 전화 514-2444로 연락가능하다.

사진은 용량관계로 올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