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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소식알립니다
 
작성일 : 11-09-22 11:46
시민이 기증한 달팽이정원을 훼손하는 운동기구는 철거되야 합니다..
 글쓴이 : 푸른길
조회 : 6,044  
   시민이_기증한_기념정원을_훼손하는_운동기의_철거를_요구함.hwp (7.2M) [23] DATE : 2011-09-22 11:46:32

시민이 기증한 기념정원을 훼손하는 운동기구의 철거를 요구함.

푸른길공원내 시설물의 난립이 도를 넘고 있다.
푸른길공원 대남로구간내(광주천~백운광장) 시민참여정원인 ‘달팽이정원’을 남구청이 설치한 운동기구가 훼손하고 있다.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운동기구의 철거 및 이전 요구에 대해 “운동기구 대신 달팽이정원을 옮겨라!”라는 남구청의 답변이다.

푸른길공원의 의미와 가치는 처음과 끝이 ‘시민참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민참여의 상징인 기념정원을 훼손하고도 ‘달팽이정원을 옮기라’고 요구하는 것은 남구청의 푸른길과 시민참여에 대한 인식수준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운동기구의 설치와 관리, 대응과정에서 보여준 남구청과 담당자의 대처는 실망스럽고 납득하기 어렵다. 푸른길에 대한 이해부족은 물론이고, 조성과정에서 쌓아온 시민과 행정간 신뢰를 훼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운동기구를 설치하기 전 주변에 대한 조사나 푸른길 준공도면을 한번이라도 보았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푸른길은 그린 거버넌스의 대표적이 사례로 전국에 소개되고 있다.
조성의 전 과정을 시민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무 한그루 한그루씩 채워 오고 있다. 시민과 행정간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과정이었다. 그러나 담당자가 보여준 모습은 수년간 쌓아왔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

‘달팽이정원’은 2006년 푸른길 대남로구간에 조성한 시민참여 기념정원 6개소 중 하나로 기업과 단체가 시민에게 선물하는 시민이 시민에게 선물한 작은 정원이다.

‘달팽이정원’의 훼손은 작은 정원 하나의 훼손이 아니라, 푸른길의 시민참여를 부정하고 시민과 행정간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 할 것이다.

이에, 달팽이정원 훼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시민이 조성한 푸른길 기념정원(달팽이정원)을 훼손하고 있는 운동기구의 철거 및 이전을 요구한다.

2. 운동기구 설치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구청장과의 대화’ 회의록과 운동기구 설치 사업의 예산 및 집행내역을 요구한다.

3. 푸른길공원 남구구간(광주천~동성중)의 기간 관리실태 및 현황(예산 등)에 대한 자료의 공개를 요구한다.

4. 푸른길공원내 운동기구 설치의 법적 근거와 광주시 공원녹지과 및 광주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 및 검토 등에 대한 자료의 공개를 요구한다.

5. 이후, 푸른길공원 내 설치하는 시설물 등에 대한 기준은 마련하고 설치 시 공원위원회 등의 심의 및 검토를 반드시 실시하라

6. 시설물의 설치뿐아니라, 관리에도 적정한 예산을 책정하고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한 즉각 점검이 필요하다.

2011년 9월

(사)광주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