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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푸른길 소개

사단법인 푸른길소개(사)푸른길 소개

푸른길의 새로운 시작에 부쳐

광주에는 푸른길이 있습니다.

폐선부지 기차길에 꽃과 나무를 심어 초록의 길, 생명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진월동에서 백운동, 양림동, 남광주역과 조대 앞을 거쳐 계림동까지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길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벽을 쌓는 도시에서 모든 경계를 넘어서는 참 이쁜 길입니다.
말만 들어도 물기가 차오르는 누구나 걷고 싶은 살가운 시민들의 길입니다.
칙칙폭폭 기적을 울리며 도심을 가로지르던 애환의 기차길이
광주를 대표하는 녹지공간이 되는 기적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초록 광합성 도시 광주의 힘과 슬기를 모아 기적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과연 광주답구나' 모두들 우러르는 푸른길이,
더 힘차게 힘차게 초록의 기적소리를 울리며 도시의 곳곳으로 흘러들어가
광주를 더욱 푸르게 하는 핏줄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

이 땅이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이유는 푸른길이 있어서입니다.
광주의 숲과 숲들이, 문화와 문화가, 사람과 사람이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는 길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건강한 광주공동체의 시작이 푸른길 입니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길입니다. 더불어 즐겁고 재미진 길입니다.
애써 세운 생태적인 밑자리에서 생태와 더불어 문화와 예술과 지역민들의 삶이 함께 녹아들어
더불어 함께 살아나는 생생한 창조의 장이 푸른길 입니다.
시민들과 배우고 익히고 나누는 배움터의 공간이 푸른길 입니다.
자발적 참여의 중심이며 시민들의 수준 높은 의식이 부활하는 터전입니다.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서 푸른길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슬기를 넘치는 곳이 푸른 길입니다.

푸른길은 광주의 꿈입니다.
푸른길은 광합성 초록도시의 출발점이고 꿈의 모태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모여 힘과 슬기를 모아 푸른길의 미래, 지속가능한 비전을 꿈꾸어야 합니다.

2012. 10.30

(2012년 10월 30일, (사)광주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는 임시총회를 갖고, 새로운 비젼을 발표하고 단체의 명칭을 (사)푸른길로 변경하였습니다.)

도심철도 폐선부지가 공원으로 결정되고 조성이 이루어진 후 10년의 기간 동안 푸른길은 새로운 도심보행의 축, 도시재생의 축, 문화의 축으로 광주를 변화시키고 활성화시키는 밑바탕이 되었다. 푸른길 조성 과정에서의 시민의 관심과 헌수활동 등은 그린거버넌스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고, 구도심의 재생과 활성화를 추구하는 여러 사업들을 끌어내었다.

2012년 푸른길공원 전 구간 완성을 계기로 푸른길은 시민참여적 조성의 공간을 넘어 시민 주체의 관리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시민이 주인이 되어 공원의 생태와 문화적 컨텐츠를 고민하고, 도시민의 삶을 생태문화적으로 풍부하게 발전시킴으로써 광주 푸른길은 시민참여 실천의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