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서부스포츠센터 수영장 이용객이 지난 7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 측이 방역활동과 함께 18일까지 센터를 휴장한다고 밝혔다.
김해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수영장 일일이용객인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센터는 즉각 스포츠센터를 휴장한 후 시설 전체 소독을 실시했으며 확진자가 이용했던 수영장 풀장 물을 배수하는 등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센터는 확진자와 동시간대 센터를 이용했던 인원에 대한 전자출입 및 수기 명부를 비롯해 CCTV자료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김해시보건소에 제공했으며 보건소는 현재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센터는 밀접접촉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 및 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부문화센터 공연·시설 관련 직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과 내일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평소 정기 및 수시 소독, 강습 시 거리두기 및 취식 금지, 출입 명부 관리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왔으며 차질 없이 대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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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스포츠센터 수영장 이용객이 지난 7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 측이 방역활동과 함께 18일까지 센터를 휴장한다. 사진은 스포츠 센터가 위치한 김해서부문화센터 전경. © 뉴스1
